'먹튀' 아이돌 출신 여자 BJ 논란에 '수상한 행동' 보인 엘린
- • 1일 아이돌 출신 여자 BJ 로맨스 스캠 폭로 터져
- • 누리꾼들 의혹 제기하자 수상한 행동 보인 엘린
엘린 인스타그램
그룹 크레용팝 출신 BJ 엘린이 '로맨스 스캠 먹튀 BJ' 의혹으로 구설에 오르자 수상한 행동을 보였다.
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전 유명 아이돌 출신 여 BJ에게 10억을 쓰고 로맨스 스캠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해당 BJ 연락으로 그를 알게 돼 단순히 BJ와 팬 관계라고 볼 수 없는 사이로 발전했다고 폭로했다.
글쓴이는 이 BJ에게 7억가량의 별풍선, 목걸이, 구두, 가방, 이사비용 등 10억에 달하는 비용을 썼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진지한 미래를 만들자고 제안하자 "그냥 친한 오빠 동생 사이라고 생각했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글쓴이는 "누가 1년 동안 이성의 감정이 없는 남자에게 개인 휴대폰 번호와 집 주소를 알려주고, 본인 다리 사진을 보내고, 3년 뒤 같이 살자는 이야기를 하고, 자신의 어머니를 소개해주냐"며 분노했다.
그는 해당 BJ를 상대로 고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폭로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 나가자 누리꾼들은 아이돌 출신 여자 BJ를 두고 추측을 내놓기 시작했다. 다수의 누리꾼들은 BJ 엘린을 지목했다.
그러자 엘린은 돌연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하이엘린 [hiellin]'의 댓글 기능을 차단했다.
누리꾼들은 "왜 갑자기 댓글을 막은 거냐", "찔리는 게 있는 거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엘린의 인스타그램에 찾아가 "뭉XX?", "부럽노", "엘린이네 아프리카 회장님이 사준거네^^", "우웩 역겨워" 등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유튜브 캡처
네이버 캡처
엘린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캡처
아직까지 엘린은 의혹과 관련된 자신의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엘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