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가 영화 '곡성' 출연 제안 거절한 이유
- • 가수 현아, 영화 `곡성` 감독에게 직접 출연 제안 받았지만 거절
- • “연기는 내 길이 아니라 생각해 정중히 거절”
현아 인스타그램
지난 2016년 KBS2 예능 ‘해피 투게더’에 출연한 현아는 영화 ‘곡성’에서 배우 천우희 씨가 맡았던 ‘무명’역을 제안받았다고 밝혔다.
“제가 뭐라고 감독님이 직접 와서 제안해주셨다”라며 입을 연 현아는 “제가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 정중히 거절했다”라고 말했다.
당시 ‘곡성’ 나홍진 감독은 현아에게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무대 에너지를 다른 모습으로 끌어내보고 싶다’며 해당 배역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진다.
영화 '곡성' 무명(천우희) / 영화 '곡성' 스틸컷
‘곡성’은 6백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흥행 영화였기에 해피투게더 MC들은 “제안을 거절한 것을 후회하지 않느냐?”라고 물었고, 현아는 “후회 1도 없다”라고 답했다.
현아는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 정중히 거절했다”라며 “연기의 길은 내 길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한 길만 계속할 것”이라며 확고한 의지를 표했다.
네티즌들은 ‘한 길로만 간다는 자신만의 소신이 멋지다’, ‘진짜 현명하다’ 등 현아의 뚝심 있는 모습을 칭찬했다.
현아는 오는 5일 ‘FLOWER SHOWER(플라워 샤워)’라는 곡으로, 공개 열애 중인 가수 던(김효종, 25)과 동시 컴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