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협회 정회원?” 유재석이 받는다는 저작권료 수익 수준
- • 유재석 저작권협회 정회원 여부 놓고 난데없이 논쟁
- • `압구정날라리`, `말하는 대로` 작사 수익 받는 유재석
유재석 씨가 저작권료 수익을 언급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 씨가 트로트 가수 '유산슬' 데뷔를 준비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유재석 씨는 이날 방송에서 작곡가 박현우 씨, 작사가 이건우 씨, 편곡가 정경천 씨와 곡 '합정역 5번 출구' 얘기를 나눴다.
곰TV, MBC '놀면 뭐하니?'
대화 중 박연우 씨는 이건우 씨와 정경천 씨가 저작권협회 회장 출마 경험이 있다고 얘기를 꺼냈다. 유재석 씨가 "누가 되셨냐"고 묻자 이건우 씨는 "둘 다 떨어졌다"고 답했다. 정경천 씨는 "나는 부회장까진 해봤다"고 말했다.
박현우 씨는 "저작권협회 회원 3만 명 정도 된다. 회장, 부회장 되기 참 어렵다"고 말했다. 이건우 씨는 "3만 명 중 한 명이 유재석 씨"라고 말했다.
이하 MBC '놀면 뭐하니?'
유재석 씨는 "2011년에 '압구정 날라리', '말하는 대로' 작사를 했다"라고 했다. 이건우 씨는 "정회원은 아직 안되지 않았느냐"며 "정회원이 되면 투표권이 있다"고 했다.
유재석 씨는 "저도 투표용지 온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현우 씨는 "자네는 정회원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정경천 씨는 "그 정도 작사를 했으면 정회원이다"라고 반박했다.
박현우 씨와 정경천 씨가 유재석 씨 정회원 여부를 놓고 논쟁을 벌이자 유재석 씨는 "제가 나중에 알아보겠다"며 중재했다. 이건우 씨는 "그게 문제가 아니라, 유산슬이 등록되면 저작권료가 엄청나게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석 씨 "지금도 저작권료를 받는다"고 말했다. 이건우 씨가 "얼마 받느냐"고 묻자 유재석 씨는 "적게 나올 때는 몇 백원 나올 때도 있고 30만 원 나올 때도 있다"고 답했다. 정경천 씨는 "그럼 정회원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유재석 씨가 "왜냐"고 묻자 이건우 씨는 "300만 원 이상 나와야 정회원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박현우 씨는 "5000만 원, 1억 원 넘어야 한다"고 말했다.
유재석 씨가 놀라면서 "그럼 선생님들은 넘으시냐"고 묻자 정경천 씨는 "우리가 정회원 될 때는 가입만 하면 무조건 정회원이었다"고 실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