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감금설 먹방 유튜버...” 충격적인 의혹이 '새롭게' 제기됐다
- • 케이트 엽 납치설 관련해 새로운 의혹 제기돼
- • “실제로 위험한 상황일지도 모른다 vs 주작이다”
납치·감금설 퍼진 먹방 유튜버 케이트 엽 / 이하 유튜브 '디바제시카DeevaJessica'
납치·감금 의혹이 제기된 먹방 유튜버와 관련해 새로운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유튜브,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유명 유튜버 '케이트 엽'이 납치·감금된 채 먹방을 찍는 것 같다는 의혹이 여러 차례 제기됐다. 케이트 엽은 유튜브 구독자 48만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이름이 알려져있는 해외 먹방 유튜버다.
케이트 엽 납치·감금설과 관련해 미스테리 사건 전문 유튜버 디바제시카의 영상이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디바제시카는 지난달 31일 케이트 엽 관련 영상을 올려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케이트 엽(Kate Yup)' 캡처
디바제시카는 "케이트 엽은 눈을 가린채 입만 공개하고 먹방을 진행하는 젊은 여성 유튜버"라며 "포크나 수저 없이 손으로 허겁지겁 해산물을 먹는 것이 그녀의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평소와 달리 케이트 엽 먹방에서 이상한 점들이 여러 가지 발견됐다"며 "영상 중간에 손가락으로 앞에 있는 그릇을 약 3, 4초간 탁탁탁탁 두드린다. 이는 평소 그녀의 먹방을 즐겨보던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생소한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케이트 엽의 해당 행위를 두고 시청자들은 일종의 SOS 사인을 보내는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고, 실제로 그 손가락으로 그릇을 친 것이 '도움이 필요해(I need help)'라는 SOS 모스 부호라고 주장했다.
디바제시카는 케이트 엽의 영상 자막에서 SOS와 HELP를 연상시키는 문구가 등장했다고도 소개했다. 그 뿐만 아니라 이전 영상에서는 볼 수 없었던 케이트 엽 팔에 갑자기 든 멍 자국, 입술의 상처 자국, 손가락 구멍 상처 등을 이상한 점으로 언급했다.
케이트 엽 납치·감금설과 관련해 여러 주장을 취합한 디바제시카는 "유튜버 케이트 엽이 1년 전, 2018년 10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실종된 만 16세의 칼리 구스(Karlie Guse)라는 소녀와 흡사하게 생겼다"며 새로운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실제 실종자 칼리 구스의 입모양, 턱, 목의 점, 코, 웃는 모습 등을 케이트 엽과 비교하며 상당한 유사성에 주목했다.
해당 내용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주작이라는 의견과 정말 위험한 상황일 수 있다는 의견 등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당국의 공식적인 수사에 관한 내용을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