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태클 후...” 에버튼이 경기장에 있던 팬들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
- • 손흥민 태클에 경기장 일부 팬들 인종 차별적 행동한 것으로 논란 돼
- • 에버튼 구단 “그러한 행동은 우리 경기장에서 있을 수 없다”
이하 토트넘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에버튼이 인종 차별적 행동에 대해 조사한다고 밝혔다.
지난 4일(한국시각) 에버튼은 팬 서비스 트위터를 통해 "에버튼은 오늘 토트넘과의 경기에 참석한 서포터의 인종차별적 행동에 대한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 | Everton is investigating an alleged incident of racist behaviour by a supporter attending today’s fixture against Tottenham.
— Everton Fan Services (@efc_fanservices) November 3, 2019
Everton strongly condemns any form of racism. Any such behaviour has no place within our stadium, our Club, our community or our game.
같은 날 토트넘과 에버튼이 맞붙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33분경 손흥민 선수가 안드레 고메스(Andre Gomes·26)의 오른 발목을 골절시키는 백태클로 퇴장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고메즈의 상태를 확인하고 괴로워하는 손흥민 선수에게 경기장에 있던 일부 팬들이 인종 차별적 행동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에버튼 구단은 "에버튼은 어떤 형태의 인종 차별도 강하게 비난한다"며 "그러한 행동은 우리 경기장, 우리 구단, 지역 사회, 우리 게임에서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