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옆에 흐릿한 뭔가가…” 아이 엄마 두려움에 떨게 한 '유령 아기'
“아이 옆에 흐릿한 뭔가가…” 아이 엄마 두려움에 떨게 한 '유령 아기'
- • 페이스북에서 폭발적인 관심 받은 사연
- • 아이 옆에 `유령 아기` 형상…확인해 보니 매트리스 라벨 사진
아기를 잠재운 후 아기 모니터로 그 모습을 지켜보던 엄마는 잠시 후 소름돋는 경험을 하게 된다. 아이 옆에 '유령 아기'처럼 보이는 형상을 발견한 것이다.
지난 19일(현지시각) 페이스북 이용자 마리짜 엘리자베스가 겪은 일이다. 그가 '유령 아기'라고 생각한 형상은 아이 바로 옆에 흐릿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이하 Maritza Elizabeth 페이스북
기겁한 마리짜는 모니터 화면을 사진으로 찍어 일하고 있던 남편에게 전송했다. 엄마, 친구에게도 보냈다.
마리짜는 이성적으로 생각하려 해도 '유령'이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다고 한다. 아기가 걱정됐지만 두려움에 확인하러 가길 망설이며 밤잠을 설쳤다.
마리짜는 아침이 되고서야 아기 방을 확인하러 갔다. 그리고 '유령'의 진상이 드러났다. 매트리스 라벨에 새겨진 아기 사진이었다. 조악한 아기 모니터 화면 때문에 마치 유령처럼 보인 것이다.
원래라면 매트리스 커버 아래 가려져있어야 하지만, 남편이 매트리스 커버를 씌우는 걸 깜빡한 것으로 드러났다. 마리짜는 "남편을 죽여버리겠다"는 농담을 덧붙였다.
페이스북에 올라온 마리짜의 사연은 51만 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으며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