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당한 건 나"..하나경, '데이트 폭력 여배우' 부인→입장 번복+인정(종합)

"폭행 당한 건 나"..하나경, '데이트 폭력 여배우' 부인→입장 번복+인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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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당한 건 나"..하나경, '데이트 폭력 여배우' 부인→입장 번복+인정(종합)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하나경/사진=헤럴드POP DB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데이트 폭력 여배우'가 하나경이었던 것으로 밝혀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하나경은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미 '데이트 폭력 여배우'가 하나경이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지던 상황이었던 만큼, 방송을 보던 팬들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사를 댓글로 언급하기 시작했다. 이에 하나경은 "내가 뉴스에 나왔냐. 요즘 인터넷을 안 해서 못봤다"며 "나 남자친구 없다. 팬들은 모두 안다"고 의혹을 일축했다.

방송 관련 매니저 또한 대화창을 통해 "기사에 나오는 여배우는 하나경이 아니다"라며 "그런 사건이 있었을 때 하나경은 방송을 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특수협박, 특수폭행,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배우 A씨가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A씨는 지난 2017년 7월 유흥업소에서 20대 남성 B씨와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지난해 10월 말다툼을 벌이다 B씨가 자동차를 타지 않고 걸어가려 하자 A씨는 그를 차로 들이받으려 하며 협박했고, B씨가 보닛 위에 올라간 상황에서도 그대로 차를 출발시켜 B씨를 도로로 떨어뜨린 것으로 전해졌다.

B씨가 당일 여배우 A씨를 경찰에 신고하자 이에 격분한 A씨는 B씨의 가슴을 밀치고 목을 조르고, 손목을 꺾는 등 폭행을 가했다고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B씨가 유흥업소에서 다른 여자들을 만난다며 앙심을 품고 B씨의 지인 80여 명을 카카오톡 대화방에 초대해 그의 비방글을 남기기도 했다. A씨는 또한 주거침입, 폭행 등의 혐의도 받았다. 이 여배우 A씨로 하나경의 이름이 거론된 것.

이날 하나경은 한차례 의혹을 부인한 후 다시 방송을 시작해 '데이트 폭력 여배우'가 자신이 맞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기사가 과대 포장돼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을 바로잡겠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하나경에 따르면 차로 들이받으려 하며 협박한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B씨 본인이 하나경의 차 앞에 웃으며 나타났다. 하나경은 "블랙박스 영상을 경찰에 증거로 제출했다. 모자이크 처리해서 공개할 수 있으면 하겠다"고 토로했다.

호스트바 선수와의 교제와 관련해서는 "직업에 귀천이 없다고 생각해서 사귀었는데, 지금은 그날 이후 쳐다도 보기 싫은 게 호빠선수"라고 말했다. 특히 어학연수를 원하는 남자친구와 동거하면서 그의 뒷바라지를 했다고도 밝혔다. 또한 목 조름, 손목 꺾기, 가슴 밀치기 등 폭행도 가한 적이 없으며, 오히려 자신은 B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하나경은 "호빠 선수에게 완전 당했다. 1억 넘게 털렸고 집행유예까지 나왔다. 6개월 동안 계좌이체 했던 걸 공개할 수도 있다. 현금으로도 많이 줬다. 억울하고 분하다. 저는 걔한테 맞은 영상을 갖고 있다"며 "남자친구를 너무 사랑해서 바로 고소하지 못했다"고 호소했다.

popnews@heraldcorp.com




출처 : http://news.zum.com/articles/55832582?cm=news_home_issue&thumb=1&r=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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