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한미동맹의 자랑스러운 역사 영원히 계속될 것”

문 대통령 “한미동맹의 자랑스러운 역사 영원히 계속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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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미연합사 창설 41주년 기념행사에 보낸 축전에서 밝혀

  • • 에이브럼스 사령관 “한미동맹 어느 때보다 강하다” 강조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5월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 미군 주요 직위자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연합군사령부 창설 41주년 기념일인 7일 “피로 맺은 한미동맹의 자랑스러운 역사는 영원히 계속될 것”이라고 굳건한 한미동맹 의지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미군기지 콜리어필드 체육관에서 열린 한미연합군사령부 창설41주년 기념행사에 보낸 축전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항구적 평화를 향한 우리 정부의 담대한 여정은 한미동맹이라는 강력한 힘이 뒷받침하고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공고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는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의 평화를 유지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철통같은 연합방위태세 확립과 굳건한 한미동맹을 위해 진력하는 로버트 에이브럼스 사령관과 휘하 장병의 노고에 대한민국 국군통수권자로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의를 표했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 사령관이 7일 서울 용산 미군기지 콜리어필드 체육관에서 열린 한미연합군사령부 창설 41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한편,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 사령관도 기념사에서 한미연합사에 대해  '한미동맹의 심장이자 혼'이라면서 "한미동맹은 어느 때보다도 강하다"고 강조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이어 “현재 진행 중인 외교 노력에 기대감을 갖는 한편, 경각심을 갖고 준비·대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한미간 공조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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