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준영 PD가 미리 정해 놓은 프듀 연습생 순위 있었다”
- • 프로듀스 투표 조작 논란에 대한 YTN 단독보도 내용
- • 안준영 엠넷 PD, 프로듀스 두 시즌 투표 조작 시인해
안준영 엠넷 PD / 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안준영 엠넷 PD 등 '프로듀스' 제작진이 미리 정해 놓은 연습생 순위가 있었다고 YTN이 8일 단독 보도했다. 안 PD 등 제작진은 이런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YTN은 "경찰 관계자는 '프로듀스' 시즌3와 시즌4 시청자 문자 투표를 관리했던 업체의 원본 자료가 실제 방송에서 공개된 순위와 다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고 했다.
YTN은 "프로듀스X101의 경우 세 차례 시청자 투표로 뽑힌 20명이 최종 11명으로 구성된 데뷔 조에 들기 위해 경쟁했는데 경합 전부터 제작진이 이미 20위까지 순위를 정해놨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했다.
안준영 PD가 '프로듀스' 두 시즌 투표 조작 혐의를 인정했다는 보도가 지난 6일 나왔다. 안 PD는 경찰 조사에서 올해 방송된 '프로듀스 X 101(엑스원)'과 지난해 방송된 '프로듀스48(아이즈원)' 투표 순위를 조작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아이즈원은 오는 11일 컴백 일정을 연기하겠다고 7일 밝혔다.
그룹 아이즈원 / 이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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