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화물차 몰고 4km 넘게 질주한 운전자…왜?
달빛시계<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불붙은 화물차'입니다.
중국 선양입니다. 불길에 휩싸인 화물차가 경적을 울리면서 질주 중입니다.
차는 이 상태로 무려 4km 넘게 달렸는데요.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서였습니다.
이 상황 이전에 차량 수리점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화물차에 불꽃이 튀었고 하필 수박을 나르는 화물차의 바닥에는 짚이 깔려 있어서 불은 빠르게 번졌는데요.
순간 운전자는 인적이 드문 곳으로 달려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합니다.
불이 붙기 시작한 곳은 번화가로 사람과 차가 많아서 위험하다고 판단했고 심지어 멀지 않은 곳에는 주유소까지 있었다고 하는데요.
화물차 운전자는 타고 있는 차가 계속 불길이 커지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내가 다쳐도 다른 사람을 위험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이 상태로 4km 넘게 달렸다고 합니다.
결국 화물차는 외곽지역에 도착할 수 있었고 그제서야 운전자는 자신의 몸을 피한 뒤 소방차를 기다렸다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은 "이거 CG 아닌가요? 영화 속 주인공 같으십니다^^" "차 버리고 달아나고 싶었을 텐데… 대단한 용기입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360che.com)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893638&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