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에 놓고 내린 제 지갑 들고 간 군인들 찾습니다“
- • 본인 지갑을 군인들이 가져갔다고 말하는 글쓴이
- • 먼저 연락해주면 선처해주겠다고 말해
커뮤니티에 지갑을 챙긴 군인을 찾는다는 글이 올라왔다.
8일 페이스북 페이지 '군대숲'에서는 택시에 지갑을 두고 내린 사람이 쓴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지난 6일 오후 1시 30분쯤 택시로 천안역 동부광장에서 내렸다. 그는 택시에서 지갑을 잃어버렸다고 말했다.
이하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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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본인이 내린 다음 군인 두 명이 탑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군인 두 명이 뒷자리에 떨어져 있는 지갑을 발견하고 택시기사님 몰래 둘이 신호를 주고받고 몰래 가방에 지갑을 챙기는 행위가 택시 내부 블랙박스에 포착이 됐다"라고 말했다.
글쓴이는 경찰에 신고했지만 먼저 연락해주면 선처해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 쪽에서 당시 군인이 결제한 카드 조회만으로도 쉽게 잡힐 수 있다고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