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왕 아들 체포했던 멕시코 경찰, 보복 총격 155발 맞고 사망
달빛시계- • 쇼핑몰 주차장에서 경찰 급습한 갱단 조직원들
- • 사망한 경찰은 지난달 마약왕 구스만 아들 오비디오 체포 작전에 참여
Le cartel de sinaloa a tué le policier qui avait arrêté le fils d'El Chapo, en le criblant de 155 balles pic.twitter.com/OafonwFQ75
— Taah Teacero (@nothingbutdreek) November 8, 2019
멕시코 마약왕 아들 체포 작전에 참여한 경찰이 갱단으로부터 끔찍한 보복을 당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6일 멕시코 시놀라주 쿨리아칸시 한 쇼핑몰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CCTV에서는 경찰이 탄 흰색 차량에 빨간 차량이 다가와서는 자동소총을 연사하는 모습이 잡혔다. 빨간 차량에는 최소 2명 이상 갱단이 탑승한 걸로 보이며 30초가량 155발을 퍼붓고 떠났다. 총격을 받은 경찰은 현장에서 즉사했다.
당국은 숨진 경찰관이 '에두아르노 N'이라고만 밝혔고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달 17일 마약왕 구스만의 아들인 오비디오 체포 작전에 참여했던 지휘관급 인물로 알려졌다.
당시 경찰은 갱단 근거지를 급습, 오비디오를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갱단이 기관총까지 쏘며 시가전을 펼치자 민간인 피해를 우려해 오비디오를 풀어줬다. 이 일로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갱단에 굴복했다며 야당과 언론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지난 4일에는 치와와주에서 갱단 간의 총격전 끝에 무고한 미국인 일가족 9명이 사망하는 등 최근 멕시코는 잔혹한 총격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Cop who arrested El Chapo’s son that sparked cartel wars is shot 155 times in brutal car park execution. pic.twitter.com/VH2Z9IVW2N
— ArmLock_Anon (@Armlock_Anon) November 7, 2019
Cop who arrested El Chapo’s son which sparked cartel wars is shot 155 times in brutal car park execution.#Mexico
— Mete Sohtaoğlu (@metesohtaoglu) November 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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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479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