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앨범은 특별해요” 컴백 날짜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던 아이즈원
- • Mnet `프로듀스` 조작 혐의 확정되기 전 인터뷰한 잡지 내용
- •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어 있던 아이즈원
퍼스트룩 186호 / 알라딘
아이즈원이 일련의 사건이 터지기 전 기대감에 부풀어 했던 인터뷰가 공개됐다.
9일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한 잡지에 실린 아이즈원 인터뷰 글이 게재돼 확산됐다.
지난 7일 출판된 해당 잡지는 '퍼스트룩' 186호로 앞 뒤 표지를 아이즈원이 장식했다. 정규 1집 앨범 '블룸아이즈(BLOOM*IZ)'에 대한 인터뷰와 컬러그램톡이 함께한 뷰티 화보가 함께 실렸다.
아이즈원은 컴백 후 새 앨범 활동과 팬들을 만날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다. 이 때만 해도 마냥 해맑기만 했던 이들은 인터뷰 내내 새 앨범과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퍼스트룩 186호
멤버 장원영 씨는 "이번 정규앨범 1집 '블룸아이즈'를 준비하며 배운 것이 많고, 가장 좋은 건 멤버들과 한층 더 끈끈해졌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이번 앨범은 특별해요. 아이즈원이 이어온 시리즈의 마지막이자 데뷔 1주년을 맞은 앨범이니까요"라며 지금껏 열심히 준비한 무대를 보일 수 있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야부키 나코는 팬들을 만난다는 설렘을 전했다. 그는 "올해가 가기 전 위즈원(팬클럽)과 만날 수 있어 너무 좋아요!"라며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김민주 씨는 "지난 번에 이어 작사에 참여했어요. 아이즈원 멤버들을 떠올리면서 가사를 썼는데 가슴이 뭉클하고 행복했어요"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아이즈원은 지난해 방영됐던 Mnet '프로듀스48'에서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이다.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조작 사실이 드러나 이들은 모든 활동 전면 중지됐다. 컴백을 불과 며칠 앞 두고 있는 상태였다.
이날 '프로듀스' 시리즈 담당 안 모 PD는 강남지역 유흥지점에서 기획사에게 약 1년 6개월 동안 술접대를 받은 것이 알려져 파문이 있기도 했다.
지난 5일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프로듀스' 시리즈 담당 안 모 PD와 김 CP 등 관련자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안 PD는 최근 두 시즌에 대한 결과를 조작한 혐의에 대해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