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의 한 식당에서 '믿을 수 없이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 • 인근 학교와 유치원 있는 주택가에서 버젓이 영업해
- • 경찰,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업주 불구속 입건
술집 안에서 성행위를 하며 이를 구경할 수 있도록 한 변종 퇴폐업소가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일명 '관전클럽'이라 불리는 해당 업소는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해 영업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는 학교가 있는 주택가에서 버젓이 영업을 해왔다. 지금까지 SNS를 통해 은밀하게 모집된 클럽 회원은 2천 명에 달한다.
8일 YTN은 현장을 찾아간 경찰 모습이 담긴 영상과 함께 이를 보도했다.
일반 술집과 달리 침대와 샤워 시설을 갖춘 이곳에서는 여러 명의 남녀가 신체를 만지거나 그 모습을 구경했다. 경남지방경찰청 수사팀장은 "게임을 통해 옷을 벗거나 벌칙에 걸린 사람들은 성관계를 한다든지 서로 동의 하에 성관계가 이루어지고, 업주는 알선을 유도하는 형태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업주는 참가비 명목으로 맥주 두 병에 15만 원을 받았다. 경찰은 술값에 성매매 가격이 포함된 것으로 판단해 성매매 알선 혐의 등으로 업주를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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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뉴스’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