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이나 울었다...” '겨울왕국2' 월드 프리미어 이후 쏟아진 첫 반응
- • 지난 7일 LA서 열린 `겨울왕국2` 월드 프리미어
- • “1편보다 더 워두워졌지만, 놀랍도록 아름다운 이야기...”
겨울왕국2' 국내 포스터
천만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속편 '겨울왕국2'의 첫 반응이 나왔다.
지난 7일(현지 시각) 미국 LA 돌비씨어터에서는 '겨울왕국2' 월드 프리미어가 열렸다. 이날 영화를 감상한 업계 관계자들은 각자 SNS를 통해 평을 남겼다.
무비폰의 드류 테일러(Drew Taylor)는 "더 어두워졌다. 복잡하고 감정적으로 성숙한 이야기다. 1편에서 좋았던 모든 것을 계속하며, 1편의 친밀감을 유지했다. 화려한 애니메이션, 멋진 새로운 캐릭터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크리스토프 노래"라고 평했다.
Loved #Frozen2. It’s a darker, more complex and more emotionally mature story, continuing everything you love about the first movie and upping the ante while maintaining the intimacy of the original. Gorgeous animation, wonderful new characters and (FINALLY) a Kristoff song! ❄️ pic.twitter.com/ZB7Dyul6Ia
— Drew Taylor (@DrewTailored) November 8, 2019
시네마 블렌드 기자 에릭 아인센버그(Eric Eisenberg)는 "정말 재미있다. 예상하지 못한 쿨한 장면이 있고, 미스터리와 기원이 재미있게 잘 짜여졌다. 브리 라슨은 엄청나고, MCU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구스(고양이)는 씬스틸러"라고 전했다.
아톰티켓의 알리샤 그로소(Alisha Grauso)는 "놀랍도록 아름답다. 나는 적어도 세 번 울었다"며 극찬했다.
#Frozen2 is breathtakingly beautiful and leans in on empowerment for its characters. I cried at least 3 times. From the story to the last thread on Elsa's dress, the care and love put into it shows. And, good news, every one of Team Elsa gets at least one solo this time around.
— Alisha Grauso (@AlishaGrauso) November 8, 2019
판당고의 에릭 다비스(Eric Davis)는 "90년대 SF톤으로 다른 마블 영화와 완전 다르다. 레트로풍으로 매우 멋지고, 미스터리하다. 내용이 계속 변하기 때문에 엔터테이닝하다"라고 했다.
전반적으로 호평이 쏟아졌다. 1편의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다소 어두워졌다는 반응이다. 이에 마블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겨울왕국2'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미국 현지에서는 '겨울왕국2' 개봉 첫 주, 애니메이션 최초로 1억 달러가 넘는 성적을 전망했다. 국내에서는 오는 2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