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은...” 태양과 대성이 오늘(10일) 전역하면서 언급한 말
- • 대성 “파이팅 하라고 전하고 싶다”
- • 지난달 26일 지드래곤도 전역
그룹 빅뱅의 태양과 대성이 전역하며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얘기했다.
10일 오전 경기도 용인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에서는 태양과 대성이 전역 소감을 밝히는 간단한 자리가 마련됐다.
이하 뉴스1
이날 현장에는 국내외 수천여 명의 팬들이 운집해 태양과 대성의 전역을 축하했다. 부대 문을 나선 태양과 대성은 취재진과 팬들 앞에서 늠름하게 경례를 하며 전역을 알렸다.
이날 태양은 "아직 전역을 한다는게 믿기지만은 않은 것 같다.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시간 정말 의미 있는 시간 보낸 것 같다"며 "부족한 저를 20개월 동안 이끌어주신 간부님들과 전우들에게 감사의 말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성은 "군대 와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돌아간다. 사회 생활하면서 느끼지 못한 것들을 느꼈다.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는 부분들을 배웠다"며 "지금도 열심히 군 생활 중이신 모든 간부, 전우에게 사랑하고 파이팅 하라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태양은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앞으로 많은 지혜가 필요할 것 같다. 저희끼리 의견을 모아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군 생활 했던 기간 동안 못 보여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태양은 지난해 3월12일 강원도 철원 청성부대로 입소했고, 대성은 태양과 하루 차이인 3월13일 강원도 화천 이기자부대로 입소해 각각 군 생활을 해왔다.
한편 지난달 26일 지드래곤도 육군지상작전사령부에서 전역식을 가지며 팬들앞에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