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지율, 석달 가량 12주째 부정평가가 긍정평가 앞서

문 대통령 지지율, 석달 가량 12주째 부정평가가 긍정평가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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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1월 첫 주 지지율 부정 52.2%, 긍정 44.5% 오차범위 밖 또 벌어져

  • • 리얼미터 “`조국 사태` 이후 두드러진 보수층 결집현상과 관련” 분석
 
문재인 대통령 /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석달 가량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서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여론보사 회사인 리얼미터가 11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YTN의뢰로 실시한 11월 첫 주차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0%포인트 내린 44.5%로 상승세 3주만에 하락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3.1%포인트 오른 52.2%를 기록했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다시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2.0%포인트)를 넘는  7.7%포인트 격차로 벌어졌다.  
자료 리얼미터


같은 여론조사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선 결과는 지난 8월 3주차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넘어선 이후 12주째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리얼미터는 8월 3주차 이후 2번, 9월에 4번, 10월에 5번, 11월에 1번 등 매주 빼놓지 않고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을 조시했으나 그 사이에 한 번도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서지 못했다. 

리얼미터의 같은 여론조사에서 지난 10월 이후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와 긍정평가가 오차범위 내 격차를 보인 것은 10월 5주차(긍정평가 47.5%, 부정평가 49.1%, 1.6%포인트 격차)가 유일하다. 

리얼미터는 이른바 '조국 사태'를 거치면서 두드러진 보수층 결집현상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동안 전국의 19세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상세한 여론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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