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많던 '인어공주' 실사판 에릭왕자, 드디어 확정됐다

말 많던 '인어공주' 실사판 에릭왕자, 드디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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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영화 `인어공주` 에릭왕자 캐스팅 확정
  • • 신인 조나 하우어 킹 결정, 해리 스타일스 거절 사실 알려지기도


영화 '인어공주'에서 에릭왕자 역을 맡을 배우가 정해졌다. 

지난 12일(현지시각) 연예매체 버라이어티(Variety)는 신인배우 조나 하우어 킹이 '인어공주'에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조나 하우어 킹(Jonah Hauer-King·24)은 TV 시리즈 'Little Women(리틀 우먼)', 'A Dog's Way Home(어 독스 웨이홈)'에 출연한 영국 출신 신인배우다. 

그는 두 차례 스크린 테스트를 받고 지난 9일 런던에서 감독과 만났다고 전해졌다.

지난 8월에는 배우 해리 스타일스(Harry Edward Styles)가 에릭왕자 역할 제안을 받았다가 거절한 사실이 알려졌다. 그는 정중하게 거절의 뜻을 전했으나 일각에서는 여주인공 역을 놓고 논란이 일자 그가 부담을 느꼈을 가능성에 대해 회자됐다. 


앞서 인어공주 주인공 애리얼 역에는 할리 베일리(Halle Bailey)가 캐스팅됐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SNS 이용자 사이에서 "할리 베일리는 '에리얼'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밖에도 마녀 우르술라 역에는 멜리사 맥카시(Melissa Mccarthy)가, 트리톤 왕 역에는 하비에르 바르뎀(Javier Bardem), 세바스찬 역에는 데비드 딕스(Daveed Diggs)가 캐스팅을 확정했다.

'인어공주'는 내년부터 촬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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