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유튜버 '유정호tv' 편집자입니다, 사람들도 진실을 알아야죠” (영상)
- • 활동 중단 선언했던 유정호 채널에 올라온 영상
- • 유정호 채널 편집자가 직접 밝힌 몰랐던 사실들
영상다봤다...카톡으로도 말했지만 태림이에게 형으로써 해줄말이 이거밖에없어서 미안해.
모든 유튜버들이 100만 넘으면 영상도 많이 만들고 더 열심히해서 좋은 집에 좋은 차 편집자들 월급도 엄청 많이주고 그런다던데... 100만 되자마자 이런 선택을하는 사람이 전세계에 있을까 기가 찰수도 있겠지..100만이넘으면, 힘들고 아파도 얼굴에 숨기고 웃으며 컨텐츠만 올려도 로또 맞은 것과 다름 없다는데 큰 죄를 지어 큰 비판을 받은 사람들도 댓글 좋아요 막아 놓고 열심히한다는 게 지금 이맘때라던데.
그저 몸이 좀 아프다고 정신적으로 받은 상처 때문에 1등 맞아버린 로또를 찢는 짓과 같은 행동을 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항상 나를 기다려주고 보고싶어 해주는 유일한사람들이 유일한 곳이 여기기에 내 힘듬과 슬픔은 편집으로 숨길 수도 몆번의 촬영으로 속일 수 있겠지만.
화면 넘어로 나를 항상 기다려주고 나를 위해 위안을 얻는다는 사람들 힘을 얻는다는 사람들을 통해 나 또한 그래왔기에 난 정말로 외롭게 살아왔고 내 유일한 친구들은 화면 넘어의 이 사람들뿐이기에.
누군가는 내가 찌질하고 그게 무슨 친구냐하겠지만 삶을 돌아보니 집 하나 없고 가진 게없이 병든 몸뚱아리뿐이지만 나한테 가장 소중하게 남은건 지키고 싶은 유일한 자존심은나를 봐주는 화면넘어 사람들 그 친구들 뿐이더라.
그 사람들 속이고 안 아픈척 안 힘든척 돈 벌겠다고 숨기고 싶진않더라. 참 웃기지. 한번도 서로 얼굴본 적 없는 화면 넘어 사람들이 병원에서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보고싶고 보고싶다고 말해주고 싶은 게 내가 이런 사람이라 미안하더라 항상 가까이있던 태림이 너에게는 얼마나 미안한지.
난 니가 그 추운 겨울 날에 그저 몸이 좋지 않고 부모님을 위해 열심히 일 하려는데 불경기에 살길을 잃어서 내가 이유없이 데려온 건 절때아냐. 함께 일하고 싶다는 마음에 보탬이된 건 사실이지만. 내가 널 선택한 게아니라 네가 날 선택한거야. 니 재능은 내가 봤을때 그 누구보다도 뛰어나. 나 사람볼 줄 알잖아. 처음 너는 나이도 어렸고 일이 없어도 매번 돈을줬던 이유는 난 니 재능을 돈으로 산 게 아니기 때문이야. 어떻게 너의 재능을 돈으로 환산하고 값어치를 새길 수있을까. 난 널 단 한번도 내가 갑이라고도. 그리고 그저 직원이라고 생각한적 없고 금전적인 관계에서 비즈니스 파트너라고 생각한 적도 없어 나를 위해서 그리고 난 너를 위해서 응원해주는 형과 동생 사이라고 생각해서 그랬던 행동이니까 너무 그렇게 생각하지마.
부끄럽다..넌 공부도 잘하고 재능도 특출나서 잘 될줄알았어. '유튜디오'라는 회사는 형이름을 딴거니?ㅎㅎㅎ(감동ㅈ김치국물호로록)너가 잘 됐다는 말에 형 마음에 짐이 던 거 같아. 형도 꼭 언젠가 돌아온다면은 다른 유튜버들처럼 내 편집자가 아니라 동생한테 꼭 챙겨주고싶다. 고맙고 고맙다
* 이 동생 정말로 동생이지만 생각하는것도 깊고 효심도 깊고 가장 중요한 일이나 퀄리티 tv 공중파보다 더 잘 편집합니다. 저와 일한다는게 미안했을정도입니다. 많이 사랑해주세요. (주소)
형이 해줄 수있는게 이거 밖에 없다. 아프지마. 절때로. 그래야 노예계약 나중에 해버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