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 시즌1 데뷔 문턱에서 떨어졌던 이수현 반전의 근황 (영상)
- • 방송 당시 13위로 탈락한 이수현
- • 이루리도 개명하고 오늘(15일) 데뷔
2016년 '프로듀스101' 시즌1에서 13위로 데뷔조에 들지 못했던 이수현 씨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4일, 유튜브 근황올림픽 채널은 이수현 씨와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 씨는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는 물음에 이 씨는 "제가 무뎌진 줄 알았는데 말하다 보니까 눈물이 난다"라며 눈물을 훔쳤다.
이 씨는 "(프듀 시즌1 최종 탈락 후에) 집으로 돌아갔다.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었다"며 "집에서만 시간을 보냈다. 천장 보면서 시간 보냈다. 아무것도 못하겠더라"며 심정을 밝혔다.
이 씨는 데뷔에 성공한 다른 출연자들 보며 부러웠다는 솔직한 마음도 드러냈다. "'나도 언젠가 기회가 올 거야'라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노력했지만 그게 잘 안되더라. '왜 나는 안되는 거야'하면서 울었다"고 말했다.
이 씨는 최근 개명한 사실도 밝혔다. "(예명이 아니라 본명을) 완전히 개명했다. 본명 이수현이었는데 이루리로 개명해서 활동하려고 한다"며 "엄마가 지어주신 이름이다. 원하는 거 다 이루면 좋겠다고 하셔서. 이름 덕인지 일이 잘 풀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씨는 프로듀스101 시즌1에서 최종 13위로 안타깝게 탈락했다. 이후 프로젝트 그룹 I.B.I로 잠시 활동하다 소속사를 옮기는 등 부침을 겪었다. 이름을 이루리로 개명한 이 씨는 새로운 소속사와 함께 오랜 준비 끝에 오늘(15일) 뮤직뱅크에서 데뷔 무대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