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아름답니...?” '맛있는 녀석들' 나왔다 후회하고 간 게스트
- • 김민경과 감자탕 먹었다가 후회한 `맛있는녀석들` 게스트
- • 후배에게 자상한 모습 보여준 임하룡에 네티즌들 “괜히 잘 따르는 게 아니다”
맛있는 녀석들'에 출연한 개그맨이 먹방을 포기하는 모습이 웃음을 전했다.
지난 15일 방영된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멤버들이 각자 콘셉트로 식사하는 모습이 나왔다. 김민경 씨는 '대선배님과 한 끼 식사'에 도전했고, 대선배와 함께 감자탕을 먹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민경 씨를 찾아온 대선배는 개그맨 임하룡 씨였다.
이하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방송 41년 차인 임하룡 씨는 김민경 씨를 만나자마자 포옹하며 친근하게 대했다. 김민경 씨 역시 "너무 어려운 대선배님이 오실 줄 알고 긴장을 많이 했다"라며 "너무 반갑다"고 활짝 웃었다.
감자탕 중 사이즈를 시킨 임하룡 씨와 김민경 씨는 한동안 말없이 음식을 먹었다. 임하룡 씨는 얼마 먹지 못하고 "벌써 배부르다"고 했고, 김 씨는 "안 돼요"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김민경 씨는 팁이라며 라면 사리 대신 소면을 추가로 주문했다.
김민경 씨는 "저희가 아직 안 먹은 게 있다. 밥을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임하룡 씨는 어이없는 듯 웃으며 "소면 먹었잖아. 여기다 밥을 또 먹는다고?"라고 놀라워했다. 임 씨는 "다른 사람들이 이 프로그램 출연 안 하는 이유를 알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임하룡 씨는 "이래서 다들 100kg이 넘는구나", "나 좀 나갔다 올게. 3시간 후에 다시 만나면 안 되겠니?" 등 발언을 했다. "볶음밥 소리 좀 들어보세요"라고 권하는 김민경 씨에 임하룡 씨는 "이게 아름답니?"라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평소 후배들을 매우 아끼는 선배로 알려진 임하룡 씨는 "그래도 맛있는 데만 골라 오는구나" 등 자상한 말도 이어갔다. 시청자들은 "괜히 후배들이 잘 따르는 게 아니다", "이 영상만 봐도 성격이 너무 좋으신 것 같다" 등 댓글을 달았다.
출처 : https://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48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