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학생들이 동전을 던지고 도망갑니다”
- • “`우리가 돈이 많아 불쌍해서 던져줬다`고 합니다”
- • 홍콩 시위 두고 한중 학생 갈등 이어져
홍콩 시위를 두고 한국 대학생과 중국 유학생 간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15일 한양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국 학생들이 동전을 던지고 도망친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 쓴 학생은 "한 명 붙잡아서 물어보니 '중국 유학생들이 학교에 돈 더 많이 낸다. 우리가 돈 더 많아서 니네 불쌍해서 던져줬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 학생은 중국 학생들이 웨이보에 자신의 사진을 무단으로 배포했다는 사실도 밝혔다. "신고는 당연히 하겠지만 원체 숫자도 많으시고 던지고 도망가시니 증거 사진이 쉽게 나오지 않는다"고 어려움을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인들 공격을 재치있게 반박했다. "하여튼 여러분들이 던져주신 소중한 동전들은 중국과 홍콩 민주화 운동을 지지하는 탱크맨 사진 인화 레논월 자보 비용으로 사용하겠다"
지난 13일 한양대학교에서는 홍콩 시위를 지지하는 대자보를 붙이려는 한국 학생과 막으려는 중국 학생들이 갈등을 빚다 대학 직원이 중재하는 사건이 있었다.
해당 동전은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입니다 / 위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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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48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