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자 좋은 연예인들 구경 싫어...” 난리 난 '여름 방학' 반응
-누리꾼·시청자 싸늘한 반응
-누리꾼 “주말 저녁에 팔자 좋은 연예인들 빈둥거리는 거 왜 봐야 하는지 의문”
나영석 PD 신작 예능 tvN '여름 방학'이 시청자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tvN '여름 방학'은 배우 최우식, 정유미 씨가 강원도 소재 한 어촌 마을 인근 집에서 여름 휴가를 보낸다는 컨셉 힐링 예능물이다.
이하 tvN '여름 방학' 인스타그램
앞서 '여름 방학'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시작으로 일본 소니(SONY)사가 내수용으로 제작한 플레이스테이션(Play Station) 게임 '나의 여름 방학(ぼくのなつやすみ)'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누리꾼들은 해당 방송 컨셉과 기획 의도 등을 문제 삼기 시작했다. 한 누리꾼은 "(나영석 PD가 제작한) 윤식당 = 강식당 = 삼시 세끼 = 산티아고 다 똑같다. 방송계에서 그만 봤으면"이라는 댓글로 진부한 연출을 비판했다.
이하 네이버
다른 누리꾼은 "진짜 프로그램 기획 자체가 뭔가 성의 없어 보인다"라며 "우리가 주말 저녁에 저 팔자 좋은 연예인들이 빈둥거리며 농담 따먹기나 하는 모습을 보고 있어야 하나. 재치가 있는 사람들도 아니고 편안해 보이는 스타일도 아니고. 기획 의도부터 식상하다"라고 말했다.
이미 나영석 PD 예능 '윤식당' 시리즈에 출연했던 정유미 씨를 겨냥한 듯한 의견도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나PD 예능에는 나온 사람이 또 나오고 또 나온다. 삼시 세끼에 나왔으면 삼시 세끼만 하고, 윤식당에 나왔으면 윤식당에만 나오면 안 되나. 또 나오니까 신선함이 떨어진다. 지루한 감도 있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