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여성 운동가, ‘가짜뉴스 확산’ 죄명으로 체포

이집트 여성 운동가, ‘가짜뉴스 확산’ 죄명으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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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유튜브로 대통령을 욕하고 영부인을 조롱
  • • 현재 행방은 불확실, 생사여부도 확인 안 됨


사진출처 / 라드와 모하메드 트위터


이집트의 한 여성 운동가가 유튜브 영상으로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과 영부인을 비난하는 ‘가짜뉴스’를 퍼뜨렸다는 혐의로 체포됐다.  


17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라드와 모하메드라는 이집트 여성 운동가가 지난주 12일 집에서 체포됐다며 죄명은 대통령을 욕하고 영부인을 조롱하는 가짜뉴스를 퍼뜨렸다고 전했다. 


이 영상은 수만 명의 사람이 보았으며, 그는 대중의 분노가 엘시시 대통령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유튜브로 “당신을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대통령이 공공자금을 남용했으며, 인권을 말살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체포되기 직전에 스페인에 망명 중인 이집트 사업가인 모하메드 알리에게 자신이 곧 보안군에 체포될 것이라고 말했다.  


15년 동안 이집트 군부와 함께 일했다고 말한 모하메드 알리는 온라인에서 엘시시 대통령과 군부의 부패를 주장하며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건설업자인 그는 이달 초부터 엘시시 대통령과 군부의 만연한 부패를 비난하는 내용의 동영상을 게재하고 있다. 


현재 라드와의 행방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안전에 대한 두려움으로 트위터에 바이러스성 해시 태크(#WhereIsRadwa)를 붙여 논란을 촉발했다.  


한편 인권단체에 따르면 반정부 시위 이후 보안군은 최소 3000명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https://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48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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