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기른 남자입니다” 고민 듣던 서장훈, 결국 질색팔색했다

“머리 기른 남자입니다” 고민 듣던 서장훈, 결국 질색팔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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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찾아온 머리 긴 남성 의뢰인


-머리 자를지 말지 고민 털어놓아


이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답정너' 고민을 털어놓는 의뢰인 때문에 서장훈 씨가 헛웃음을 지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여자처럼 머리를 기른 의뢰인이 출연해 머리를 자를지 말지 고민된다고 털어놨다. 이수근 씨와 서장훈 씨가 여자로 착각할 정도였다.


실제로 의뢰인은 과거 여자로 오해받은 적이 많다고 했다. 화장실에서 여자로 오해받아 해프닝이 벌어지는가 하면, 같은 남성에게 구애를 받은 적도 있었다.



동행한 친구는 외모 때문에 소개팅 시켜주기가 까다롭다고 털어놨다. 사진을 보여주면 "장난하냐"는 반응이 돌아온다는 것이다.


그러나 서장훈 씨가  "여자로 오해 받는 게 스트레스냐"고 묻자 의뢰인은 "딱히 없다"고 말했다. "너 약간 즐기는구나"라는 질문에는 "재밌기는 하다"고 말했다. 의뢰인은 "남들 시선에 신경은 안 쓴다"고 덧붙였다.




머리가 짧았던 의뢰인 과거 사진을 본 두 MC는 외모를 칭찬하며 자르라고 제안했다. 그러자 의뢰인은 "무섭다. 머리를 자르는 꿈도 꾼다"고 말했다.


이수근 씨는 "그럼 길러라. 스트레스 안 받으면"이라고 말했고, 의뢰인은 이번에는 "관리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고 말했다. 관리를 안 받으면 드라마 '추노'에 나오는 거지처럼 머리가 산발이 된다는 것이다.





서장훈 씨가 "그럼 어떡하고 싶냐"고 묻자 의뢰인은 "안 잘랐으면 좋겠단 맘이 7이고 잘라야겠다는 맘이 3이다"고 답했다.


서장훈 씨는 "그럼 안 자르면 되지 않냐"고 말했다. 그러자 의뢰인은 "근데 제가 나이도 있어서 언제까지 이렇게 기를 순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서장훈 씨는 말문이 막힌 듯 입을 다물고 눈을 질끈 감았다. 잠시 침묵하던 서장훈 씨는 "간단하게 얘기해주겠다. 가라"고 말했다.





서장훈 씨는 "어쩌라는 거냐. 우리더러"라면서 "우리가 아무리 문턱이 낮아도, 아니 참"이라며 혀를 찼다.


서장훈 씨는 질린 듯한 표정으로 "자를 마음은 없고, 관리가 힘들다길래 자르라고 하니 아깝다고 하고…어쩌라는 거냐"면서 "자르라고 하면 자를 거냐"고 따져물었다.




의뢰인이 "마음의 준비가 덜 됐다"고 말하자 서장훈 씨는 "그럼 준비되면 와라"고 말했다.


이수근 씨는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실 거다. 자를지 말지. 그거 보고 결정하자"며 고민을 정리했다.


출처 : https://www.wikitree.co.kr/articles/556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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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마선생님요  
또라이 ㅅㄲ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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