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옷 택갈이해서 팔다가 걸린 편집숍 (영상)
달빛시계- 유튜브, 클린어벤져스
- • 2900원짜리 티셔츠 산 유튜버
- • 태그 뜯어보니 유니클로 제품이었다고 알려져
한 의류 편집숍이 유니클로 옷을 택만 바꿔 팔아 논란이다.
지난 20일 유튜버 '클린어벤져스'는 "죄송합니다. 유니클로 불매운동 실패했습니다"라는 영상을 올렸다.
유튜버는 며칠 전 일산 스타필드 A 편집숍에서 티셔츠 한 장을 2900원에 샀다고 말했다. 그는 목 뒤 태그가 몸에 닿으면 불편함을 느껴 태그를 떼는 버릇이 있었다고 얘기했다. 유튜버는 평소처럼 목 뒤 태그를 떼다 놀라운 광경을 보게 됐다. 태그 안쪽에 유니클로 마크가 있었기 때문이다.
유튜버는 티셔츠 정체가 궁금해서 매장 측에 문의를 했다. 유튜버는 매장 관계자에게 유니클로 옷이 싫어서 A 편집숍에서 물건을 구매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공장을 같은 데서 하다 보니까 태그가 그렇게 부착이 됐는데 저희도 물량을 엄청 많이 받다 보니까 어쩔 수 없이 판매했다"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환불해주겠다고 말했다.
유튜버는 "정서상 이게 맞냐"라며 "아무리 편집숍에서 파는 거라고 해도 유니클로 것을 사다가 택만 바꿔서 파는 게 말이 되나 싶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유튜버는 티셔츠가 세탁설명서가 적힌 안쪽 태그가 제거된 후 판매됐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유튜버에게 해외에서 물건이 들어왔는데 유니클로 상품인 줄 모르고 판매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매장이 생긴 지 얼마 안 됐다며 체계가 없다고 말했다.
유튜버 영상이 퍼지자 A 편집숍 게시판엔 편집숍을 비판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A 편집샵 게시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