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폴더블폰 화면 깨져 교체하려면 118만 원
중국 화웨이가 내놓은 폴더블폰 메이트 X의 디스플레이가 파손돼 교체하려면 한화로 120만 원 가까이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IT전문 매체 실리콘밸리 분석사에 따르면 화웨이는 어제 메이트X의 부품별 수리 비용을 공개했는데 디스플레이 수리 비용은 최대 7천80위안(약 118만 원)으로 고시됐습니다.
메이트 X의 가격은 1만6천999위안인데 디스플레이가 크게 파손돼 통째로 교체하려면 전체 비용의 40% 가까이 다시 지불해야 하는 셈입니다.
디스플레이 수리 비용 7천80위안은 최근 중국에서 출시된 애플의 신작 아이폰 11 판매가 5천499위안보다 높은 것입니다.
메이트 X 디스플레이 수리 비용은 경쟁 상품인 갤럭시 폴드의 디스플레이 수리 비용보다 비쌉니다.
한국에서 갤럭시 폴드 디스플레이 수리 비용 원가는 80만 원대이며 첫 번째 수리 고객에게는 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메이트 X 디스플레이 수리 비용의 적정성을 둘러싼 논쟁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533010&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