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둘 키운다" 박연수 고백에 '소개팅남' 토니 정 반응…'설렘 유발'
배우 박연수가 '토니 정'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셰프 정주천 씨와 생애 첫 소개팅을 했다.
박연수는 20일 방송된 종합 편성 채널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정주천 씨를 만났다.
소개팅에 앞서 박연수는 머리, 피부 등을 관리하며 분주하게 준비했고, 소개팅 장소로 가는 도중에도 외모를 철저하게 점검했다. 계속해서 거울을 보며 "이게 뭐라고 떨린다"고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보여줬다.
박연수와 정 씨는 서로를 처음 보자마자 "낯이 익는다"고 했다. 정 씨는 올해 39세 박연수보다 연하로, 모 레스토랑의 총괄 셰프다.
박연수는 정 씨에게 "아무 정보도 못 들었냐"면서 이혼 경험과 7년째 두 아이를 혼자 키우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연애를 하고 싶은데 아이들이 좀 그렇더라. 남자 쪽에서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다"고 고민도 털어놨다.
이에 정 씨는 "그런 것보다 저는 사람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정 씨는 직업을 공개하고 박연수만을 위한 요리를 선보였다.
또 "나중에 특별한 룸에 특별하게 모시겠다"고 호감을 보였다.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의 다른 멤버들 김경란, 박영선, 박은혜, 호란은 숙소에서 박연수를 기다렸다.
앞서 박연수는 소개팅남이 마음에 들면 숙소로 데려온다고 했다.
박연수는 정 씨와 함께 숙소에 등장했다. 정 씨는 자기소개를 한 후 박연수에 대해 "괜찮으신 분인 것 같다"며 "첫 느낌은 '미인이시다'였다"고 털어놨다.
특히 정 씨는 박연수에게 "저에게 마음을 여세요"라고 직접적으로 마음을 표현하고, 자연스럽게 어깨를 다독이는 등의 스킨십으로 눈길을 모았다.
[사진=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SBS funE 강수지 기자)
출처 :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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