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여자아이한테...” 논란된 농구 선수들 팬서비스 (영상)
- • 전주 KCC 홈 경기장에서 벌어진 일
- • 안양 KGC인삼공사에게 대패한 전주 KCC
전주 KCC 농구 선수들의 팬서비스가 네티즌들에게 질타를 받고 있다.
지난 2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는 전주 KCC는 안양 KGC인삼공사와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KCC는 KGC인삼공사에게 무려 26점 차를 뒤지며 64:90으로 대패했다.
전주 KCC 선수들 / 뉴스1
경기가 끝나자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한국농구(KB:) 직관 하러 간 KCC 어린이 팬의 안타까운 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주목받았다.
해당 영상에는 어린 여자아이 팬이 경기가 끝나고 코트를 떠나 라커룸으로 KCC 선수들에게 하이파이브를 요청하고 있는 장면이 담겨있다. 여자아이는 선수들을 향해 계속해서 손을 뻗고 있었지만, 두 명 정도의 선수를 제외하고 대다수 선수들은 하이파이브 요청을 무시하고 지나갔다.
이하 유튜브 '농구채널B'
농구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NBA매니아에서 해당 영상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아무리 대패하고 분위기 안 좋아도 그렇지 애들한테 저러는건 너무한 거 아닌가요?", "정말 추하네요;; 그런 경기력 보여줬음 오히려 죄송하다며 팬서비스라도 확실히 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 "팬들에게 경기내용과는 별개로 항상 팬서비스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승패에 따라 서비스가 달라지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생활 중인 것도 아니고 경기장 안에서의 팬서비스이니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워낙 비참하게 깨져서 주위 둘러볼 정신도 없는 것 같습니다. 트레이드 후 경기력도 분위기도 최악이라...", "아이가 경기 전부터 선수들 향해 손 많이 내밀었는데 정말 하나같이 들락날락하며 두 번 세 번씩 다 빠짐없이 잘 응대해줬습니다. 끝까지 해주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고, 마지막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충격적인 패배라 선수들도 겨를이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선수들 너무 비난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등의 댓글도 존재했다.
출처 https://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483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