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109명…오늘부터 거리두기 2단계로 완화

신규 확진자 109명…오늘부터 거리두기 2단계로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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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9명, 국내 발생은 9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부터 두 주 동안은 다소 완화된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가 적용됩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신규 확진자 109명 가운데 국내 발생 환자가 98명으로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41명, 경기 30명, 인천 10명으로 수도권에서 81명 확인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주말 검사량 감소 요인을 감안하더라도, 지난달 16일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한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수도권의 휴대전화 이동량은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시행하기 전주의 이동량과 비교해서 약 15% 감소하였습니다. 전국의 휴대전화 이동량은 약 21% 감소하였습니다.] 


보건당국은 오늘부터 수도권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서 2단계로 다소 완화하되, 위험시설 방역관리를 강화합니다. 


오늘부터는 음식점도 밤 9시 이후 영업 가능하고, 프랜차이즈 카페도 매장 좌석에 손님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마스크 착용, 테이블 띄워 앉기 등 방역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중소학원과 독서실, 스터디 카페와 실내 체육시설 등도 집합금지 조치가 완화되고, PC방은 고위험시설에서 제외돼 문을 엽니다.


그러나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300인 이상의 대형학원 등 11개 고위험 시설은 여전히 집합금지 조치가 유지됩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8일부터 두 주는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해 방역을 더 강화할 계획입니다.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979070&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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