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뭐하냐” 첼시전 끝나고 허벅지 부여잡은 이강인 상태가 전해졌다
- • 부상자 속출하고 있는 발렌시아, 이강인 허벅지 부상
- • 해외 매체들, 이강인 부상 한 달로 예상해
지난 경기서 부상을 입은 이강인 선수가 약 한 달 정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30일(한국시각) 스페인 축구팀 발렌시아 CF는 공식 홈페이지에 "이강인 선수는 왼쪽 허벅지에 불편함을 겪었다. 구단은 앞으로 며칠간 그의 상태를 테스트할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강인 선수는 지난 28일 첼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에서 후반 33분 교체 출전했다. 총 17개 패스 중 15개를 성공시킨 이강인 선수는 경기가 끝날 무렵 제대로 뛰지 못하고 뒤처졌다. 경기 후에는 허벅지를 잡고 주저앉아 고통을 호소했다.
현지 매체는 이강인 선수 부상에 대해 근육 파열로 약 한 달에서 한 달 반 결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체 '플라자 데포르티바'는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 부임 이후 계속해서 신체적 문제를 겪는 선수들이 쌓이고 있다"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드러냈다.
이강인 선수 부상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팬은 발렌시아 의료진의 문제를 지적했다. 경기를 본 이들은 "제대로 몸도 안 푼 상태에서 너무 빨리 경기에 선수들을 투입한다", "선수들 부상 관리가 이렇게 안되냐" 등 반응을 보였다. 현재 곤살로 게데스, 데니스 체리셰프 등이 부상으로 경기를 쉬고 있다.
발렌시아CF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