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새끼 고양이 돌보는 '특별한' 엄마의 정체는?
지금 보시는 건 어미 개가 새끼들에게 젖을 주고 있는 모습인데요.
그런데 밥을 먹고 있는 새끼들이 강아지가 아니라 고양이들입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고양이 엄마 된 개'입니다.
어미 개가 새끼 고양이들에게 젖을 주고 있습니다.
고양이들도 개의 품이 편안해 보이고 또 익숙해 보이는데요.
이들의 특별한 만남에는 사연이 있습니다.
어미 개는 미국과 멕시코 국경 지역에서 구조된 강아지였는데 구조 당시 임신한 상태였지만 조산과 영양실조 등의 이유로 새끼들을 모두 잃어야 했습니다.
어미 개는 한동안 깊은 슬픔에 빠진 것처럼 보였다고 하는데요.
구조단체 관계자가 어미 개가 다른 새끼에게라도 젖을 먹여서 안정을 찾길 바라는 마음에 새끼 강아지를 찾아 나섰습니다.
그런데 뜻밖에 고양이 보호 단체에서 연락이 왔는데요.
두 단체는 강아지와 새끼 고양이들이 서로의 가족이 되어줄 수 있을 거라고 믿었고 그래서 지금처럼 강아지는 고양이들의 엄마가 됐습니다.
새끼 고양이 세 마리는 어미 개의 보살핌을 받아 잘 성장했고 지금은 건강한 상태로 새로운 가족에게 입양됐다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은 "서로에게 따뜻한 가족이 되어준 개와 고양이~ 감동입니다!" "어미 개의 사랑이 정말 위대하네요. 가슴속 상처가 얼른 지워졌으면 좋겠어요."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페이스북 Sunshine Dog Rescue)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963827&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