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일을 멈춰야 하냐” 이동욱, 결국 '프듀 사태'에 정면돌파했다
- 유튜브, 위키트리
- • 오늘(2일) 이동욱이 프듀 조작 사태 질문에 내놓은 답변
- • 이동은 “내 일을 멈춰야 하냐…그들과 따로 생각하진 않는다”
위키트리 전성규기자
배우 이동욱(38) 씨가 '프듀 조작 사건'에 입을 열었다.
2일 이동욱 씨는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제작 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이동욱 씨는 '프듀 조작 사건' 질문에 정면돌파했다. 그는 "대답하겠다. 이 자리에서 할 이야기는 아닌 것 같지만 여쭤보셨으니 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여러 논란이 있었고 상황이 안 좋지만 내가 내 일을 멈출 수는 없지 않겠느냐"며 "그렇다고 프로그램과 나를 떨어져서 생각하는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들과는 지금도 연락하고 잘 지내고 있다. 개인적으로 연락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며 "상황이 이렇게 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동욱 씨는 Mnet '프로듀스X' 진행자였다. 그의 소속사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다.
앞서 지난달 14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안준영 PD와 김용범 CP를 업무방해 또는 사기·배임수재·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
안준영 PD는 '프로듀스' 시리즈 생방송 경연에서 유료 문자 투표 결과를 조작, 특정 후보자에게 이익을 준 혐의를 받는다.
안준영 PD는 싹 다 인정했다. 그는 Mnet '프로듀스X(엑스원)'와 '프로듀스48(아이즈원)'에서 연습생 순위 조작 혐의를 시인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경찰은 '프로듀스1(아이오아이)'과 '프로듀스2(워너원)' 최종회 투표 결과와 시청자 투표 데이터간 차이를 발견, 수사 중이다.
경찰은 안 PD, 김 CP 외에도 '프로듀스' 시리즈 제작진, 기획사 관계자 등 8명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 중 기획사 관계자 2명에 대해서는 불기소 의견으로 넘겼다.
이진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