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웨인 존슨, 코로나19 확진 알려 "아내와 두 딸도 양성"
할리우드 스타 드웨인 존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3일(현지시간) 드웨인 존슨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자신과 아내 로렌, 그리고 두 딸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존슨은 "이번 일은 우리 가족과 내 자신이 인내해야 하는 가장 어려운 일"이라며 "과거에 끔찍한 부상을 겪고 극복한 적이 있지만 코로나19 양성 판정은 이와 완전히 다르다"고 전했다.
이어 "면역력을 높여라. 건강을 위해 헌신하고 마스크를 써라. 가족을 지켜라. 당신의 집이나 모임에 사람이 있는 것에 대해 엄격하라. 긍정적으로 생각해라. 그리고 네 동료를 보살펴라"라고 당부했다.
드웨인 존슨은 프로레슬러 출신의 배우로 영화 '분노의 질주:홉스&쇼', '샌 안드레아스', '쥬만지: 넥스트 레벨' 등에 출연하며 미국 최고의 흥행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할리우드서 가장 돈 많이 번 배우 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019년 6월부터 올 6월까지 약 8,750만 달러(한화 약 1,037억 원)의 출연료를 벌어들였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962877&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