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 “바이브 선배님 글은 내렸는데 사과는 못하겠어요”
- • 박경, 바이브에게 사과는 어렵다고 입장
- • 박경 “법적 절차에 따라 그 성실하게 임할 것”
가수 박경이 바이브에게 사과는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3일 바이브 소속사 메이저나인 측은 "바이브(VIBE)를 향해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음원 사재기 관련하여 다시 한 번 명백히 사실이 아님을 밝히며, 이를 증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소명하고자 추가 입장을 전달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하 뉴스1
바이브 측은 "블락비 박경 소속사를 통해 사실과 다른 부분은 바로잡고, 사과는 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대신 전달했지만 '게시물은 삭제했으나 사과는 힘들 것 같다'는 대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박경은 지난달 SNS에 바이브를 비롯한 6팀에 대한 실명 거론하며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다. 바이브는 이를 전면 부인하며 박경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이에 박경도 " 실명 언급으로 인해 문제가 되는 부분은 변호사와 법적 절차에 따라 그 성실하게 임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바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바이브 진짜 억울해 보인다", "박경도 뭔가 있어서 자신있게 이야기 했을 것", "어떻게 될까 너무 궁금하다", "저정도면 진짜 억울하니까 하는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바이브 측은 카카오엠(멜론 운영사),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벅스뮤직, 드림어스컴퍼니(플로 운영사), 지니뮤직 등 음원 유통사에는 음원 로그 데이터 등 자료 제공을 통한 조사 협조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