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 만났지? 잤니?...남자친구가 아는 형들과 자꾸 대전에 갑니다”
- • 여자친구에게 거짓말하며 헌팅한 남자친구
- • 지난 3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2`
이하 곰TV, KBS Joy '연애의 참견2'
거짓말하며 헌팅하러 다니는 남자친구를 둔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2'에서는 이별 후 5개월 만에 재결합했지만, 다시 연애가 흔들리기 시작한 커플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재결합 후 두 달쯤 지났을 때부터 두 사람의 연애에 문제가 생겼다. 어느 날 남자친구는 "아는 형들과 대전에 놀러 간다"고 말했다. 여자친구는 마지못해 이를 허락했다.
얼마 후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에게 "수원에 놀러 간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후 남자친구는 "근데 사실 나 수원가는 거 아니야"라며 갑자기 대전에 간다고 고백했다.
여자친구가 "형들이랑 가면 헌팅하는 거 아니냐"고 묻자 남자친구는 "그냥 형들이랑 놀고 숙소에서 잘 거다"라고 말했다.
이하 KBS Joy '연애의 참견 2'
여자친구는 "왜 굳이 대전까지 가냐"고 했지만, 남자친구는 "그것도 이해 못 하냐"며 "나에 대한 믿음이 없냐"고 따졌다.
다음 날 여자친구가 "솔직하게 말해줘. 어제 여자들 만나서 술 마셨지?"라고 묻자 남자친구는 "응"이라며 솔직하게 답했다.
여자친구는 "2차도 갔어? 아니 잤니?"라고 물었다. 남자친구는 "아니 절대 잠자리는 안 했다"고 밝혔다.
여자친구는 사연에서 "남친의 말이 거짓이고 변명이라는 걸 알지만 차마 헤어지자고 말할 수가 없었다"고 전했다.
이후 같은 문제가 반복되자 여자친구는 남자친구를 완전히 차단한 후 잠수를 타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남친을 만나 욕이라도 한 번 하고 끝내야 할지 아니면 이대로 잠수 이별을 하는 게 좋을지 참견을 듣고 행동하려 한다"고 밝혔다.
출처 https://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486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