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놓고 주작 의혹...” '한끼줍쇼' 성시경이 띵동 하자 나온 사람 정체
- • `한끼줍쇼` 출연해 남태령 찾은 성시경
- • 이경규, “너 알고 그런 거 아니야?!”
이하 JTBC '한끼줍쇼'
가수 성시경 씨가 '한끼줍쇼'에 출연해 MC 이경규 씨에게 주작 의혹을 받았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성시경 씨와 개그우먼 홍윤화 씨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남태령 전원마을을 찾아 한 끼에 도전했다.
성시경 씨와 한 팀을 맺은 MC 강호동 씨는 불빛이 밝은 집을 보더니 "느낌 왔다"며 띵동 도전을 재촉했다. 이에 성시경 씨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안녕하세요 저 가수 성시경이라고 합니다"라며 "저희 남태령에...놀러 왔는데요 지금"이라고 초인종 앞에서 말했다.
집주인이 나가겠다는 말에 성시경 씨는 "(초인종 앞에 서니까) 사람이 약아지네. 촬영이 아니라 놀러 왔다고 얘기하게 되네, 놀라실까 봐"라고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몇 분 지나지 않아 집주인 어머니가 등장했고, "진짜 성시경이 맞네?"라며 "옛날에 우리 집 왔었잖아. 정훈이 친구잖아, 정훈이 친구!"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성시경 씨가 띵동한 집은 실제 그의 중학교 동창생의 집이였던 것.
그제서야 상황 파악이 된 성시경 씨는 "(어머님 사실은요) 방송 촬영 때문에 온 거다"라며 "저 이 집에 놀러 와서 무슨 비디오 보고했는지도 다 기억난다"고 추억을 떠올렸다. 이에 이경규 씨는 "너 알고 그런 거 아니야?!"라고 호통쳤다. 이때 이경규 씨 말에는 대놓고 '주작 의혹'이라는 자막이 달리기도 했다. 하지만 성시경 씨는 "정말 아니다"라며 의혹을 극구 부인했다.
지난주 방송분에서 배우 함소원 씨가 첫 띵동에 배우 문소리 씨 집을 찾아가는 믿지 못할 우연을 선보였던 '한끼줍쇼'는 또 한 번의 인연을 담아내며 놀라움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