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맛있게 먹어야 돼?”…'사이다' 발언으로 난리 난 레전드 BJ (영상)
유튜브. '김이브님'
-“맛있게 먹는다는 말 들어본 적 없죠?” 질문 들은 98만 유튜버
-아프리카TV 4대 여신으로 불리는 레전드 BJ의 팩트폭행
BJ 김이브가 먹는 모습과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하 '김이브님' 유튜브 캡처
김이브는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이브님'에 '야들야들 수육 절 인배추 무 김치 깻잎 떡쌈 아삭한 보 쌈 먹방!'이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아프리카TV 생방송 도 중 보쌈을 먹고 있는 김이브의 모습 이 담겼다. 영상 속 한 시청자는 김이브에게 "근데 진짜 어디 가서 맛있게 먹는단 소리 못 들어보셨죠?"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이브는 "왜 밥을 꼭 맛있게 먹어야 하냐"며 "내가 배고파서 배 채 우려고 먹는 건데, 먹방 bJ도 아니고. 하루 종일 굶어서 먹는 건데 왜 꼭 ' 맛있게 먹어야 해?"라고되물었다.
이어 "그냥 내가 맛있으면 되는 거 아 니냐"라며 "으음~ 이런 (웃는) 표정으 로 계속 밥 먹어야 하냐. 먹다 체하겠 다"고 일침을 가했다.
김이브는 "왜 그렇게 예쁘게 예쁘게 먹으려고 하냐는 얘기도 들어봤다"고 또 한 번 먹는 모습과 관련된 이야기 를 꺼냈다. 그러면서 "흘리지 않고 먹는 게 예쁘게 먹는 거냐"라며 "음식을 흘리지 않고 내가 먹는 양을 입안에 집어넣는 게 왜 예쁜 척인지 모르겠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맛있게 먹었으면 좋겠고 쩝쩝 소리는 싫어하고 말은 계속해 줬으면 좋겠고 잘 먹는 걸 좋아하지만 살찐 건 싫어하는.. 정말 바라는 게 많아 ㅎㅎ", "이브님 먹방의 매력: 분명 맛있게, 많이 드시는 것도 아닌데 '뭐지?' 하고 계속 보게 된다", "현실적 먹방이 난 좋더라", "김이브 님 채팅에 뭐라고 하는 거 예민해 보이는 사람들 분명 있을 거임 님들이 그만큼 남의 인생에 참견을 했다는 반증이에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이브는 아프리카TV에서 2000년 초반부터 방송을 진행하던 BJ 겸 유튜버다. 그는 별풍선만으로 수억 원이 넘는 수익을 올려 지금까지도 레전드 BJ로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