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자 김형준, 연예계 활동 복귀…'박준석 아내' 소속사 전속계약 체결
그룹 태사자 김형준이 새 소속사를 찾았다.
같은 그룹 멤버 박준석의 아내가 대표로 있는 크리에이티브꽃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6일 크리에이티브꽃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4일 태사자 김형준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크리에이티브꽃은 박준석의 아내 박교이 씨가 대표로 있는 연예기획사다.
크리에이티브꽃 측은 "'슈가맨' 이후 넘치는 관심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며 "그동안 보지 못했던 김형준의 매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활동들을 이어 나갈 것이며 오랜만에 활동하는 만큼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인 이동윤도 활발한 활동은 어려우나 태사자와 관련한 무대들이 있다면 크리에이티브꽃과 함께 하기로 했다"라며 "태사자의 김영민을 제외한 세 명의 멤버가 크리에이티브꽃과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향후 태사자와 관련한 전반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들을 마련해 보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형준을 비롯한 태사자 네 명의 멤버들은 지난 달 30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에 완전체로 출연, 18년만에 과거의 히트곡 '도', '타임', '회심가', '애심'을 부르며 반가운 무대를 선사했다.
그 가운데 태사자의 리더였던 김형준은 현재 '쿠팡맨'으로 택배기사 일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크리에이티브꽃에 따르면, 김형준은 새 소속사를 찾고 연예계 복귀를 타진하면서도, 스케줄이 없는 날에는 계속해서 택배 일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크리에이티브꽃]
(SBS funE 강선애 기자)
출처 :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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