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 코드 "故 리세·은비 보고싶다"…문화연예대상 K-POP 가수상
그룹 레이디스 코드가 K-POP 가수상을 수상했다.
레이디스 코드는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제27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시상식에서 K-POP 가수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수상 후 레이디스 코드는 "이런 자리가 굉장히 오랜만이라 많이 떨리는데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오랜만에 팬분들을 만난 앨범으로 상을 받아 더욱 의미 있는 것 같고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에게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멤버 애슐리는 "멀리서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과 가족들, 하늘에서 항상 지켜봐 주는 리세와 은비에게 사랑하고 보고 싶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지난 2013년 미니앨범 'CODE#01 나쁜 여자'를 통해 데뷔한 레이디스 코드는 2014년 멜론뮤직어워드에서 MBC 뮤직 스타상, 같은 해 가온차트 K-POP 어워드 여자그룹 부문 신인상을 받았다.
3인조로 활동을 시작한 후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0월 10일 미니앨범 코드#03 '셋 미 프리'로 컴백한 레이디스 코드는 특유의 복고풍 분위기가 돋보이는 타이틀곡 '셋 미 프리(SET ME FREE)'로 사랑받고 있다.
완전한 자유와 해방감 속에서 찾아낸 새로운 꿈의 이야기를 담아낸 곡으로, 화려하고 시원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다.
[사진=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SBS funE 강수지 기자)
출처 :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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