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세 살배기 침실로 날아온 총알…목숨 구해준 '귀여운' 영웅은?

[Pick] 세 살배기 침실로 날아온 총알…목숨 구해준 '귀여운' 영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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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세 살배기 침실로 날아온 총알… 


한 어린아이가 평소 가지고 놀던 인형 덕분에 목숨을 구해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28일, 미국 CNN 등 외신들은 최근 위스콘신주에서 일어난 총격 사건에서 극적으로 목숨을 구하게 된 3살 여자아이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지난주 일요일, 매디슨의 한 주택가에서는 격렬한 총격전이 발생했습니다. 


이날 두 집단으로 나뉜 괴한들은 서로를 향해 총을 쏴댔고, 사건 이후 현장에서는 무려 45발의 탄피가 회수됐습니다. 


그런데 주민 피해를 조사하던 경찰은 총알이 뚫고 들어온 한 가정집을 방문했다가 깜짝 놀랄만한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이 집 3살 아이의 침실로 날아온 총알이 당시 잠든 아이 머리맡에 있던 인형에 박혀있었던 겁니다. 


이 인형은 바로 중독성 있는 후렴구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동요 '상어 가족'의 캐릭터인 '아기상어' 인형이었습니다.


당시 인형과 아이 머리 사이의 거리는 불과 15~20㎝였다고 합니다. 


아이 어머니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딸이 다치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무섭다"며 "아이는 잠자기 30분 전에도 그 인형을 가지고 놀고 있었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현재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는 경찰은 "한 사건에서 이렇게까지 많은 탄피가 발견된 건 처음"이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방탄 상어다", "인형은 평생 소중히 간직해야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CNN 홈페이지 캡처)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546816&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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