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나흘 앞두고' 남자 재수생이 기숙학원에서 벌인 행동
달빛시계- • 경기 안성경찰서에 불구속 입건된 재수생
- • 수능 전 여학생 방에 들어가 성추행한 혐의
수능을 앞두고 기숙학원에서 성추행 사건이 일어났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16일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주거침입 강제추행) 혐의로 재수생 A 씨를 불구속으로 입건했다고 말했다. 기숙 학생에서 생활을 하던 A 씨는 수능을 나흘 앞둔 지난 10일 새벽 4시 여학생 방에 들어가 B 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YTN에 따르면 기숙사는 남자와 여자가 자는 곳이 구분되어 있었지만 보안 시설은 CCTV뿐이 없었다. 학원 측은 관리 편의를 위해 기숙사 방문을 안에서 못 잠그게 해놨다.
성추행 사건이 일어나고 학원 측은 해당 사실을 곧바로 경찰에 알리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학원 측은 피해 학생과 가해자 부모와 만남을 주선하며 합의를 종용했다고 한다. 학원 측은 CCTV를 확인했으니 조사는 수능 시험이 끝나고 하려 한 것이라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