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 영화보다가 일부 관객이 흠칫 했다는 장면

[듄] 영화보다가 일부 관객이 흠칫 했다는 장면



 

(뭐야 엄마가 아들 옷갈아 입는 거 보는 표정이 왜 저래? 수근수근)

 

사실 저 장면은 그전까지 어머니와 아들, 베네 게세리트 입장에서의 스승과 제자 비슷하게 놓여있던 관계가

가문은 멸망하고 사막에 고립되어 주인공 폴이 퀴사츠 헤더락으로 각성하기 시작하면서 역전되기 시작하는 부분임.

 

바로 전까지만해도 '보이스'도 제대로 못쓰고 가르침을 줘야했던 아들이

아무 설명도 없이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다음 행동을 정하고 거침없이 사막복을 갈아입고 있으니까

어머니 제시카는 그런 아들을 보며 이제 자신이 반대로 아들에게 배워야하는 입장에 놓이면서

어색함과 두려움까지 느끼는 장면이었고.

 

 

 

 

 

 

 


 







영화의 주인공인 모자의 비주얼이 너무 넘사벽이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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