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네티즌의 끊임없는 금전적 요구…결국 아이유가 한 선택
-아이유 “금전적인 요청 정말 많이 온다”
-2018년 아이유 발언 재조명
방송인 장성규가 자신에게 금전적인 도움을 요청하는 한 네티즌의 메시지를 공개한 가운데 과거 아이유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3일 장성규는 인스타그램에 "요즘 이런 요청이 참 많다"는 글과 함께 한 네티즌의 댓글을 공개했다. 한 네티즌은 "저희 가정을 도와 달라. 이사 갈 곳도 없고 딸 병원비도 없다"며 장성규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장성규는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고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데 일일이 힘이 돼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에 비슷한 상황을 겪은 아이유의 발언 역시 재조명되고 있다. 2018년 KBS2 '대화의 희열'에 출연한 아이유는 SNS DM으로 금전적 도움을 요청하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하 KBS2 '대화의 희열'
당시 아이유는 "금전적 요청이 정말 많이 온다. 사실 돈을 보낸 적이 있다. 그 이후로 DM을 끊었다. 몇 개월에 걸쳐 엄청 오랫동안 요청을 하신 분이 있었다. 이분은 도와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돈을 보냈는데 바로 답장이 왔다. 감사 인사겠거니 했는데 돈을 더 요구하는 메시지였다"고 밝혔다.
이어 "며칠 후 그 계정을 들어가 보니 계정이 달라져 있더라. 사기였던 것 같다. 그 사연이 거짓말이었던 거다. 그때 상처를 많이 받았다. 내가 너무 바보 같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