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고백합니다..” 늘 밝기만 하던 조세호, 안타까운 사실 밝혔다
슈나이져-자신의 병명에 대해 털어놓은 조세호
-'유퀴즈' 조세호에게 충고 전한 뇌졸중 전문 의사
이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인 조세호가 자신이 갖고 있는 병명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9일 방영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 특집이 꾸려졌다. 이날 출연한 뇌졸중 전문의 이승훈에게 조세호는 "부끄럽지만 용기를 내서 얘기해본다. 사실 선생님을 뵙고 싶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조세호는 "제가 사실 병명이 있다"라며 자신이 받은 소견을 의사에게 전달했다. 뇌동맥류라는 사실을 알고 의사가 조언을 건네자 조세호는 "정말 무서웠던 게 저한테 '지금 나가서 걷다가 갑자기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을 병'이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의사는 "모든 뇌졸중은 갑자기 발생하는 게 특징이다. 동맥류는 터지지 않으면 그대로 사는데 파열될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 가만히 뒀을 때 대가가 참혹하다"라고 했다. 동맥류를 발생하는 동맥경화의 대표적인 요인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담배, 술이다.
의사는 전조증상에 대해 "증상이 생겼다가 귀신같이 사라지는 게 특징"이라고 했다. 꿈을 꿨는지, 착각한 건지 헷갈릴 수도 있으나 위험 병변은 몸에 그대로 있기 때문에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
의사에 따르면 간단하게 진단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맘마', '랄라', '가가' 3가지 발음을 확인해보는 것이다. 구음장애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