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미손이 다른 래퍼들처럼 '돈 자랑'하지 않는 이유 (Feat.몸값)

마미손이 다른 래퍼들처럼 '돈 자랑'하지 않는 이유 (Feat.몸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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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딘딘 - 주제'  


  • • 마미손 평소 `가치관` 고스란히 담겨 있어
  • • 딘딘 새 앨범 `몸값` 중 주목받은 `마미손 가사`

유튜브 'Mommy Son' 캡처


'마미손이 돈 자랑하지 않는 이유'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20일 래퍼 딘딘은 새 앨범 'Goodbye My Twenties'를 발매했다. 그중 '몸값'이라는 곡은 마미손이 피처링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몸값(Feat. 마미손)' 가사에는 마미손의 돈에 대한 생각이 고스란히 담겼다.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가사에 담긴 마미손의 겸손한 성격과 평소 가치관이 주목받았다. 


마미손은 가사를 통해 "솔직히 다 살기 빡센 거 마찬가지고 얼굴 팔아사는 입장 유명세를 세금이라 쳐도 어떨 땐 너무 하다 싶다", "소속사에 있을 때 평균으로 쳐 연 2억 좀 넘게 정산 받았다. 공연 한번 가면 직장인 월급만큼 받고 대부분은 대학 행사니까 내가 받는 그 돈은 애들 등록금에서 나온다. 근데 나도 대학 다녀봤다. 안다. 그게 얼마나 울 아빠를 빡세게 죄었는지", "내 몸값에 불편한 무게감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So always keep my head low. 내 잘난 맛에 돈 자랑 못하는 이유가 난 그거다"라고 했다.


누리꾼들은 "의미 없는 돈자랑 가사보다 솔직하고 담백한 가사가 정말 좋더라", "랩할 때만 깡패고 현실에서는 겸손한 게 너무 좋다", "딘딘 앨범 노래 다 괜찮더라", "이유 없이 화내는 새끼들만 보다가 이런 거 보니까 좋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래는 딘딘의 몸값(Feat. 마미손) 가사 전문이다.  



딘딘 - 몸값(Feat. 마미손) 


어젯밤 클럽에서 친구의 친구가 봤대

내가 키스를 했다네 촬영했는데 밤새

뭐 딱히 부정 안 해 어차피 안 믿어 걔넨

야 날 제2의 옥키남으로 만들 거면

준비해 완벽한 영상을


13년부터 개처럼 달렸네 군대에서 땅 깔 때보다도 더

시간이 지나면 편해질 줄 알았지만 더 숨이 차는 마라톤

I feel like I'm in 바빌론 yea

공존하는 선 과 악

여긴 없어 그딴 선악과

몸값에는 따라오네 대가


wait wait wait wait wait 나 정도면 잘 된 거래

그래 그래 그래 밑에 있을 때는 몰랐는데

조금 위에 오니 바람 좀 세게 부네

흔들리면 안 돼 절대 yay 넘어지면 끝장나 I can't fall down

쭉 버텨 바람 풍파

올라가자 bottom to top


man what's my price?

gotta live a life

get that 돈 won hunnit

man what's my price?

gotta live a life

get that 돈 won honnit

push and pull

push and pull

what's my price

yea what's my price


인생은 값을 하네

잘나가면 꼴값

투정 부리면 안 돼

못 견디면 넌 조밥

난 누구 탓도 안 해

아마 이게 내 몸값

참고 견뎌야 해

그래야 올라 몸값


HOW MUCH HOW MUCH HOW MUCH WOO


야 딘딘아 솔직히 다 살기 빡센 거 마찬가지고

얼굴 팔아사는 입장 유명세를 세금이라 쳐도 어떨 땐 너무 하다 싶지 

또 아닌 건 아니니까 빡치고

근데 한번 생각해 봤어

간단한 수학해보자고

돈 얘기 민감하지만 여기선 깔게

회사 있을 때 평균으로 쳐 연 2억 좀 넘게 정산 받았지

공연 한번 가면 직장인 월급만큼 받고

대부분은 대학 행사니까 내가 받는 그 돈은 애들 등록금에서 나와

근데 나도 대학 다녀봤어 

알거든 그거 얼마나 울 아빠를 빡세게 죄었는지

결국 내가 받는 그 돈들 쉽게 만들어진 돈 아니라는 거

아빠 월급에서 엄마 생활비 줄이며 만들어진

기형적인 대학 문화 속에 기생하면서 내가 번 돈

뭐 다른 거 다 마찬가지야 

내 몸값에 불편한 무게감을 느껴 

so I always keep my head low

내 잘난 맛에 돈 자랑 못하는 이유가 난 그거야


man what's my price?

gotta live a life

get that 돈 won hunnit

man what's my price?

gotta live a life

get that 돈 won honnit

push and pull

push and pull

what's my price

yea what's my price


인생은 값을 하네

잘나가면 꼴값

투정 부리면 안 돼

못 견디면 넌 조밥

난 누구 탓도 안 해

아마 이게 내 몸값

참고 견뎌야 해

그래야 올라 몸값


HOW MUCH?

HOW MUCH?

HOW MUCH?

HOW MUCH?

HOW MUCH?

HOW MUCH?

HOW MUCH?

HOW MUCH?

HOW MUCH?

HOW MUCH?

HOW MUCH?

HOW MUCH?

HOW MUCH?

HOW MUCH?



한편, 마미손은 최근 이어지는 '음원 사재기'를 정면으로 비판한 디스곡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를 발표하며 화제를 모았다.  

출처 https://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485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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