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벌어진 ‘원룸 할머니 살인사건’의 믿기지 않는 수사 결과
- • 경찰, CCTV 영상 분석
- • 유력 용의자는 57세 딸
글과 관련이 없는 픽사베이 자료사진입니다.
대구에서 벌어진 ‘원룸 할머니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이 할머니의 딸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지난 2일 달서구 송현동 모 원룸에서 숨진 채 발견된 A(80)씨의 딸 B(57)씨를 어머니 살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1일과 2일 사이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발견 당시 A씨 시신엔 타살 정황이 많았다. A씨 시신 여기저기에서 자상(칼 등 예리한 흉기에 찔려서 생긴 상처)가 발견됐다. 특히 손에서 흉기를 방어할 때 생기는 상처인 방어흔이 발견됐다.
경찰은 원룸 인근 CC(폐쇄회로)TV의 동영상을 분석해 B씨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B씨는 동영상 속 인물이 자신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출처 : https://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486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