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 전역하자마자 경찰 소환당하게 생겼다
- • 10일 군대 전역한 빅뱅 대성
- • 경찰 “피의자나 참고인으로 소환할 것”
그룹 빅뱅 멤버 대성이 전역하자마자 경찰에 소환당할 예정이다.
대성 소유 건물에 유흥업소 입주 논란이 생긴 이후 강남경찰서는 지난 7월 '대성 전담반'을 꾸렸다. 지난 8월에는 해당 빌딩을 압수수색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건물주인 대성이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 10일 전역함으로써 경찰은 수사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다만 경찰 측은 대성을 피의자 신분으로 부를지,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할지에 대해서는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대성이 전역해 민간인 신분이 된 만큼 최대한 빨리 불러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라며 "이달 안으로 대성에 대한 조사를 마친 후, 사건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대성이 소유한 서울 강남의 한 건물에서 한 군데 업소가 여성 도우미를 고용해 무허가 유흥주점을 운영한 것이 밝혀져 논란이 됐다. 건물주인 대성은 입주 업소들의 성매매 알선 행위를 사전에 알고 있었음에도 조처를 하지 않았다면, 방조죄로 처벌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문제가 된 해당 건물은 현재 내부 철거 공사를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