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장기기증 서약…"사람 살리는 꿈, 마지막엔 꼭 이루고 싶어"
방송인 장성규가 사후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한 사실을 재치 있게 전했습니다.
장성규는 어제(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기기증을 서약한 인증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는 "사람을 살리는 사람이 되는 것이 꿈인데, 살다 보니 나 혼자 잘 살려고 노력할 때가 많았다"며 솔직하게 말문을 열었는데요, 인증 사진에는 사망 시 각막 기증, 뇌사 시 장기기증, 인체조직기증에 동의한 서약서가 담겨있었습니다.
장성규는 "제 인생 마지막에는 그 꿈을 이루고 싶다"면서 "제 몸의 일부로 새 삶을 얻게 될 분들을 생각하면 벌써 행복하다. 늘 장기자랑만 하느라 정신없었는데 이제야 장기기증을 약속한다"고 장기기증에 동참한 뜻깊은 소감을 전했는데요, "제가 가진 것들 마지막엔 다 드리겠다. 살아있을 때 못 드려 죄송하다"며 진심을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쉬운 결정 아니었을 텐데... 그 결단에 박수를 보냅니다", "멋지다 장성규", "저도 용기 내서 장기기증 참여해야겠어요" 등 훈훈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장성규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946665&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