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론, 하락세...” 끝내 김태호 피디 SNS에 올라온 '믿기지 않는' 소식
- 유튜브, 놀면 뭐하니?
- • 김태호 피디가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내용
- • 위기론·하락세 딛고 일궈낸 놀라운 결과
김태호 피디 / 뉴스1
'무한도전' 김태호 피디 SNS에 반가운 소식이 담긴 게시물이 올라왔다.
지난 5일 오후 MBC 예능국 김태호 피디는 인스타그램에 "'놀면 뭐하니?'가 2019 지상파 피디들이 꼽은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에 선정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PD들이 선정한 올해의 예능 #놀면 뭐하니? 피디님들 감사합니다!! 드럼 신동과 유산슬에게 이 소식 꼭 전할게요!"라며 고마운 마음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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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들이 선정한 올해의 예능 #놀면뭐하니? 피디님들 감사합니다!! 드럼신동과 유산슬에게 이 소식 꼭 전할게요! #유플래쉬 #뽕포유 #놀면뭐하니 #올해의예능
#Repost @hangout_with_yoo (@get_re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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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대표 예능 '무한도전'을 뒤로하고 김태호 PD는 수년 만에 개그맨 유재석 씨와 함께 '놀면 뭐하니?'로 컴백했다. '놀면 뭐하니?' 방송 초반 김태호 PD는 '릴레이 카메라'라는 다소 실험적인 포맷을 선보였다. 유튜브 세대를 염두해 시작한 프로젝트였지만, 해당 콘셉트에 대한 반응은 호불호로 나뉘었다. 이는 곧 위기론, 하락세와 같은 말로 이어졌다.
하지만 유재석 X 김태호 만남의 시너지 효과는 '유플래쉬' 프로젝트가 시작되면서부터였다. 실제로 유재석 씨는 유플래쉬를 준비하며 약 3개월간 드럼에 빠져 살았다. 땀 흘려 얻은 결과에 시청자들은 결코 외면하지 않았고 이는 시청률로도 이어졌다.
MBC '놀면 뭐하니?
상승세 보인 '놀면 뭐하니?' 시청률 / 닐슨 코리아 제공-네이버
김태호 피디는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 씨만의 무한도전을 녹여내며 '유산슬'이라는 캐릭터까지 끌어냈다. 유산슬은 심지어 타사인 KBS1 생방송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까지 출연하는 등 초절정의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이라는 의미있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미 국민 MC라는 1인자 타이틀을 갖고 있는 유재석 씨지만, 김태호 피디와 의기투합해 만든 새로운 캐릭터 유산슬의 색다른 도전에 더 큰 기대가 모이고 있다.
유산슬 / 김태호 피디 인스타그램